평촌역에 볼일이 있어서 갔다가
조금은 이른 저녁을 먹기로 하였다.
어차피 일찍 먹고 쉬면 다음날도 파이팅 하지. (시간이 좀 아깝긴 하다.)
차돌박이 전문점 이차돌!!!
너무 너무 차돌박이가 땡기는 날~
처음에는 이차돌이 체인점이라는 것도 모르고
분당쪽에서 처음 방문하였는데
체인점이라고 맛이 다를까?
평촌역 1번출구로 나와서 직진하면 된다.
중앙분수대쪽으로 한 80미터 정도 걸어오면
우측에 위치해 있다.
메뉴판
자. 어디 보자
그래서 무얼 먹을 꼬..
메뉴를 볼 때 만의 오는 행복감이 있다.
고민을 많이 하는 편이지만 결국엔 스탠다드한 것만 찾는다.
ㅎㅎ.
지난번에 먹어보지 못한 구워먹는 치즈!
반드시 주문하고 만다!..ㅋㅋ
결국 주문한 것은
차돌박이 - 7,900
2차돌 - 6,900
구워먹는 치즈 - 2,900
참이슬 후레쉬 1병 (이후+2병 +진로 )
사이다 1캔
차돌박이랑 갈비살도 추가해서 먹었다.
"메뉴판은 갖고 있을게용 더 주문하려고요~~~"
기분 좋아서 그런지 업됬다. ㅋㅋㅋ
2차돌은 차돌박이, 얇은삼겹살 반반씩 나온다.
개인적으로는 차돌박이만 시켜 먹는 게 맛있었다.
구워 먹는 치즈가 아주 기대 된다.
큭.. 꿀꺽
지금 이 조합이라면 소주 한잔 생각이 나지 않을 수가 없다.
치즈의 맛과 차돌박이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았는데
의외로 조합이 좋다.
살짝 녹아도 붉은 때깔이 아주 마음에 든다.
차돌박이를 특히 좋아하는 이유로서 가장 큰 점은
굽는 시간도 얼마 걸리지 않고 바로 바로 구워 먹을 수 있으니 최고다.
옆테이블에 있는 분들이 계속해서 갈비살만 주문하길래
음.
추가로 갈비살과 차돌박이를 주문~
갈비살의 맛도 좋고 굵기도 두툼하다.
어느 정도 배가 차서 그런지 몰라도
결국 내가 내린 결론은 차돌박이만 먹으면 계속 차돌박이만 먹는 걸 추천한다.
알콜 끼가 살살 올라오면 항상 시키는 진로.
처음 술을 마실 때부터 마시면 너무 달아서 중간에 주문해야 한다.
오른쪽 병에 그려져 있는 귀여운 두꺼비가
1924년 태어난 저 두꺼비의 증손자 뻘 쯤은 되겠지
고기를 먹을 때에는 별 생각이 없다.
그저 맛있다는 생각 뿐
가끔 차돌박이가 당길 때에는 이차돌 만한 곳이 없을 것 같다.
다음에 또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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