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역국이 당기는 날은
몸에 맑은 피가 돌지 않는다는 신호인 걸까요 ㅋ
때는 5월 18일
오복미역 경복궁역점에 방문하였습니다.
<홈페이지에서 퍼온 bi>
음. 흔히 밥상에서 볼 수 있는 미역과 어울리는 서체인 듯.
건강밥상 도장이 탁~~ 찍혀있다.
아무튼 요즘에는 검정, 붉은색 조합의 로고가 너~~무나도 많다.
빨간색 대신 미역색으로 해도 좋지 않았을까? 라는 잡생각 주절주절
항상 무엇을 먹기 전에
간단히 효능에 대해 확인 해보는 습관이 생기게 되었다.
미역의 효능.
<나에게 필요한 영양이며 효능이라면 만족한다.>
철분과 칼슘이 다량 함유.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산후조리용 음식으로 이용.
피를 맑게 해주는 음식.
변비에 좋은 음식.
단점 이라면
아이오딘 함유량이 많다고 하는데
이를 다량 섭취하면 갑상선 기능이 나빠질 수도 있다고 한다.
어차피 하루 세끼 미역국을 먹진 않겠지만 말이다.
프롤로그로서
오복미역의 첫 데뷔는
한 1년 전 인천에서 외근을 마치고
거래처 부장님과의 식사였다.
"미역국 잘 하는 집이 있으니 그리 가자"
그 때 나의 생각은
무슨 미역국을 돈 주고 사먹지? (미역국 전문점이 있는지 몰랐음)
후후 아무튼 그 때의 좋은 기억이 있었기에
다시 방문을 하게 되었다.
경복궁역 1번출구로 올라와서
그대로 약 263미터 직진하면 우측에 위치한 오복미역.
바로 이곳이 오복미역 경복궁역점인가.!
일전에 인천에 있는 오복미역점은 그 크기가 굉장하여 놀랐지만
그에 비해 이곳은 입구가 그리 크지는 않았다.
하지만 매장 내부는 생각보다 굉장히 넓었으며
단체석도 있었고 예약된 테이블도 볼 수 있었다.
배가 고프니 얼른 앉았다.
미역국 전문점 답게 미역 관련 메뉴가 굉장히 다양하다.
프리미엄 급 안주? 로 보이는 메뉴들도 꽤 보였지만
과연 여기서 술을 마실 일이 있을까 싶기도 하다.
평소에 메뉴 선택에 시간을 잡아먹는 장애가 있어서.. 흠
이럴 때는 기본메뉴지 ! 하고서
가자미 미역국 주세요~
(11,000원)
..은 조금 비싼거 아닌가 라는 생각이 잠시 스쳐가고
가자미는 미역국 안에 숨어있고
반찬은 사진과 같이 8가지 종류가 나온다.
왼쪽 밑에 있는 미역줄기?? 가 특히 맛이 좋았다.
달콤하고 고소하기도 하면서 간이 좋았다.
각 지점마다 레시피가 다른걸까?
이날의 미역국은 조금 느끼했다.
생선의 기름기가 미역국에 꽤 베어 있어서 그런지
김치 및 반찬은 필수일 듯 하다.
뚝배기에 나온 미역국이 상당히 뜨거울 수 있으니
입천장 조심해야겠다.
가자미도 미역국도 맛이 슴슴하여 자극적이지 않고
일단 짜지 않아서 좋았고 건강한 한 끼임에 분명하다.
어느 정도 국물과 미역, 가자미를 먹고 나서
본격적으로 공기 밥을 말아 먹었다.
밥의 양은 그리 많지 않았다.
그만 맛에 홀려서 밥을 말은 사진을 깜빡했다.
다음에는 조개 미역국을 도전해보려 한다.
도로명: 서울 종로구 필운대로 4 (필운동)
지 번: 서울 종로구 필운동 144-2
02-737-1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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