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음식 Food/라면

토요일 아침에 먹는 틈새라면

by 마도로스 리 2020. 3. 21.
728x90
SMALL

어제 불타는 금요일에
진하게 한잔 두잔 한병.. 달렸는데
오늘은 쉬는 날이라 그런건지 가뿐히 눈이 떠졌다

우선 눈을 뜨자마자 라면 생각
틈새와 RTA 를 놓고 약 5분 정도 고민을 함
이 시간에 물이나 먼저 올려둘걸.. (매번 이런다)

지난 밤 안주를 너무 안먹고.. 깡술이었기에
심각히도 쓰린 속이라 조금 걱정이 되었지만

뭐.. 두유도 마시고 요거트도 먹을 생각에
화끈한 틈새로 결정~~~

495 칼로리
자세히 보니 라면에도 단백질 함량이 있구나..

머...누구나 아는
흔한 구성.. 전혀 낯설지가 않다

자.. 오늘은
틈새에 신라면 느낌을 내보려한다

늘 그렇지만 난 조리법은 신경쓰지않는다

별 다를 상황이랄거 까지는 없겠지만
그 때 마다 순서를 다르게 한다

<오늘의 순서>

스프를 먼저 때려 박고❤️😋

면을 넣구💕

대파, 표고버섯, 다진마늘 을 면위에 올리고

뚜껑을 닫고서
몇 분??.. 그런거 세지마...
오늘은 본능으로 라면을 끓이는 거다 🍜🐷

뚜껑을 닫아줘야 깊은 향이 벤다.. 라고 믿고싶다

완성된 틈새의 자태

이번에는 면을 반 정도 먹고
3분 정도 티비를 보며 우유나 두유를 마신 후

남은 반을 먹는데..
찌이이이인한 맛이
베여 살짝 불은 면은


독특하고도
올드한 감성을 느끼며
그렇게 난 이성을
잃어 갔 다

헉헉 넘 뜨거엉영

요즘 빈번한 술로 인한..

근손실(?)을 위해
밥을 말아 먹으니
머리에선 땀이 줄줄

틈새에 버섯과 마늘도 나쁘진 않군

좋은 주말의 첫 끼 였다..

728x90
LIST

'음식 Food > 라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열라면  (0) 2020.04.26
농심 앵그리 RtA 아침부터 먹는 너구리  (0) 2020.04.14
신라면 - 해장을 위한 치즈라면  (2) 2020.03.15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