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 라고 하면 일단 떠오르는 것은 단연 영어다.
일부 고연령층은 제외하여도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영어에 익숙해져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내 주변에서 영어를 원어민처럼 유창하게 하는 사람을 본 적은 굉장히 드물다.
아니 왜? 심지어 빠르면 유치원부터 시작해서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순간부터 달고 살고있는 하는 과목인데..
현재까지 일본어를 사용해오면서 느낀 점은 비록 간단한 단어일지라도 영어 다음으로 잘 알고 있다는 점이다.
아무튼 일본어는 카타카나, 히라가나가 있다.
두개 다 50자 이며 같은 단어를 다르게 표기 한 것이다.
일본어를 입문하고자 한다면 우선 히라가나를 우선적으로 외우기를 추천하는데 이유는 카타카나와 동시에 외우게 되면 초반에 다소 헷갈릴 소지가 있다는 점을 크게 어필하고 싶다.
우선 죽이 되든 밥이 되든 히라가나(왼쪽) 50자를 눈에 익히는 것이 좋다.
50자 완벽하게 외워 두는 것 보다 대여섯 글자만 익혀 놓고 그 다음은 일본어 관련 서적을 보고 무조건 소리내어 읽어보자.
그 후에 50자 중에서 어떤 조합으로 된 문장이 나와도 읽을 수 있게끔 입에 익히는게 좋다. (물론 간단한 단어의 뜻도 조금씩 알아두면 좋다)
며칠이 지날지언정 바로 바로 떠오르지 않아도 고민 할 필요는 없다.
어차피 언어는 평생해야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오히려 조급함에 이룬 학습이 때로는 혼란을 야기 시킬 수도 있다.
이렇듯 우리가 태어나서 자음, 모음, 받침 가나다라... 등
결코 일부러 빨리 외우려고 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기초가 잘 잡혀야 자유로운 응용이 가능하고 나아가서는 해당 언어를 사용하는 국가의 문화적 측면까지 고려를 해서 구사를 할 수 있겠다.
이 글자는 '아' 라고 발음한다.
원래는 이 글자는 한자에 근거하여 저런 모양으로 바뀐 것인데 현 시점에서 그런 것 까지 알아야 할 필요는 없다.
그저 저 모양은 '아' 이고 '아'로 말하면 끝이다.
계속해서 나오는 연쇄적인 문장들을 읽고 또 읽자.
뜻은 몰라도 된다. 오로지 익숙해지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읽으면 된다.
어느정도 히라가나를 익혔다면 あかすり(때밀이) 를 읽어보자.
즉각적이 아니어도 4자가 읽혀지면 그 다음은
또 다른 단어 또는 문장을 찾아서 읽고 말하는 것을 반복 하도록 해보자.
본인의 경우를 예로 들면 시작 후 1달 정도 경과하니 히라가나가 어떤 조합으로 구성되어 있어도 읽고 말을 할수 있게 된 반면
1년이 지나도 카타카나 50글자는 문득 입에서 잘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현재는 시간과 세월이지나 자동적으로 읽고 쓰기와 말하기는 것이 가능해졌다.
당장에는 불편한 점도 있겠지만은 학습의 우선순위를 이렇게 두는 것도 결과적으로는 좋다고 생각한다.
한국어는 전세계적에서 어렵다고 손꼽히는 언어 중 하나다.
우리는 이 어려운 언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하고 있다.
일본어는 언어적인 측면에서 결코 어려운 언어는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나아가서는 사람과 사람의 커뮤니케이션에
있어서 꽤 어렵게 느껴지는 점도 있는 것 같다.
이 글에서 어필하고 싶은 핵심을 다소 과장해서 말한다면
히라가나 50자가 입에 익숙해지면
일본어의 반은 성공이다 라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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