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서부터인가 편의점을 들리면 CU나 GS를 가게 되는데
이 무더운 날씨에 눈에 보였던 미니스톱...
아직은 건재하다만 예전보다는 점포 수가 부쩍 줄어든 느낌이 든다.
체력 소비가 큰 것보다 더위로 인한 갈증을 해소해 줄 음료를 찾고 있었지만
처음 보는 하이뮨. 프로틴에 아연에 칼슘, 마그네슘, 비타민D, 항산화, 미네랄, 프리바이오틱 등등의 문구가
내 눈을 사로잡자 망설임 없이 이걸로..
단백질 8g은 좀 부족한 것 같지만 아무튼 이것저것 함유 되어 있다.
최근도 그렇고 매번 건강을 위해 영양소를 섭취해야겠다고 생각만 하는 나에게 딱인 듯.
회사 구내식당 음식을 아무리 잘 챙겨서 먹는다지만 분명 섭취하기 힘든 영양소도 분명 있겠다.
이러한 음료는 분명 꾸준히 섭취를 해야 효과가 있을 텐데
그 종류 또한 많아서 어떤 것을 대량으로 구입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
호기심에 오늘도 이렇게 하나 사서 맛을 본다.
각각의 영양정보. 비타민의 구성이 좋아 보이나 용량이 125ml이니 원샷 때릴 정도로 그 양은 적고
칼로리는 135kcal 로서 간단한 아침식사 대용으로는 무리일 듯싶다.
우선 잘 흔든 후 마셔야 하는 게 침전물이 어느 정도 있는 편이다.
맛은 뭐.. 색깔 그대로? 두유.. 라고 할까 분유의 맛이 강한 것 같다.
내가 느낀 하이뮨의 장점은 여러 영양소가 골고루 함유되어 있다는 것이지만
단점은 역시나 단일 제품으로 2,000원 정도의 가격이 좀 부담 된다고 할 수 있겠다.
단백질이나 영양제 관련된 음료는 벌크로 사는 게 역시 이득이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걸 먹어도 운동을 같이 하는 게 무엇보다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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