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미삼 순대국 (동탄 순대국 맛집)😊

아침부터 동탄으로 외근을 가기로 되어있어서
어제는 일부러(?) 진하게 한잔 했다..
왜냐하면 해장을 하기 위해서!! 매우 중요하다.
예전에도 이곳 최미삼 순대국밥 집은 몇 차례 온적이 있다.

최미삼 순대국

 

최근 코로나바이러스가 세계를 석권하고 있는 와중에도 여전히 사람들로 붐비었고 나는 대기열 13번이라는 표를 받고 기다릴 수 밖에 없었다.
그냥 피크시간대 12시에 와서 그런 거라고 알아야겠다..

혼밥을 하기에도 테이블 구성은 잘 갖춰져있고
사람들의 연령층도 국밥을 먹는 스타일도 가지각색이었다.

메뉴

오늘은 순대국밥으로 ~~~~~~!!!

약 15분 정도 경과 후 입장.

여기는 양파가 달고 맛있다. 오늘도 주문을 하자마자 양파를 좀 많이 주세요 라고..

비교적 빨리 나오는 편이다.
밥은 일반 공기밥의 1.5배 라고 보면 된다.

누구나 다 아는 몇 가지 탈탈 때려 넣고.

순대 건지고.. 김치, 깍두기는 딱 먹을만큼만 .. 왜냐하면 양파 먹기에도 벅차니깐.

국물 몇 숟갈 떠먹으며 헉헉 거리고선 공기밥 투하
곡기가 좌르르 뽀얀 국물에 속이 편해진다.

신기하게도 항상 매번 2/3정도 먹었을 때에 누룽지가 나온다.
오징어 젓갈과 마무리를 짓고 오늘도 행복하고 성공적인 해장을 했다.

사람들로 북적이는데도 불구하고 미소로 대해주시는 사장님 비롯하여 종업원 분들 다들 친절하시고
국밥의 건더기도 푸짐하고 만족스러운
한 그릇에 부족함이 없다.

강추 합니다.